전격문고에서 나온 액셀 월드 1,2권을 읽었습니다. 요즘 그저 독서 삼매에 빠져있는데 1,2권 연속으로 읽는건
역시 좀 피곤하네요. 아무튼 나름 취향에 맞아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흔한 가상현실 게임 소설임에도 역시 일본의 라노베랑 우리나라의 게임소설은 틀린 느낌을
받게 되는 듯합니다.
일단 줄거리로 들어가면... 배경은 2047년? 정도이고 공각기동대에서 보는것 같은 그런 단말을 통해
전뇌공간에 엑세스 하는게 당연하게 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하루유키는
키도 작고 뚱뚱하고 땀을 질질흘리고 어늘한 전형적인 왕따 찌질이입니다. 성격도 소심하기 그지없구요.
단지 잘하는건 게임하나뿐. 덕분에 중학교 1학년인 현재 절찬 괴롭힘 당하는 중입니다.
그런 하루유키가 중학교에서도 최고로 주목받고 있는 학생회 부회장 쿠로유키히메(黑雪姬) 에게
한가지 게임을 받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열등감, 컴플렉스 덩어리인 주인공이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지키겠다고 일어나는 것이
바로 1권의 내용이겠습니다.
2권은 이런 소설의 전형적인 방식대로 다시 찌질하게 돌아간 주인공을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와의
사건으로 인해 다시 자각하는 내용? 정도겠지요 흠흠
뭐 네타를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대충 말하고 넘어갔지만 어찌보면 이런 성장 소설류에선 진부한
진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은 상당히 흥미를 끌수 있게 짜여져 있더군요.
물론 중간중간에 구멍이 보인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가볍게 넘어가주면 나름 재밌게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인공의 찌질함도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뭐 쿠로유키히메선배가 있으니 참아주고.... 쿨럭
아무튼 오랜만에 꽤 재밌게 읽었던거 같네요. 후후
위의 일러스트가 바로 쿠로유키히메의 아바타 모습. 주인공은 뭐... 별로 보고 싶은 생각 안들지요 ( -_)
PS. 나중에 확인해보니 전격 대상 받은 소설이었네요... 확실히 대상은 다른가봅니다 ㅎㅎ